'슈퍼배드3' 외화 1위 질주 포인트..#다크미니언 #유쾌미 #풍성미

개봉 첫 주만에 122만 관객을 돌파하며 극장가를 점령하고 있는 영화 <슈퍼배드 3>(감독 피에르 꼬팽, 카일 발다)가 흥행 포인트 3를 공개했다.

/사진=UPI


지난 26일 국내 개봉 후 지금까지 외화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슈퍼배드 3>는 전 세계 누적 수익으로 약 8억 1천만 달러(박스오피스 모조 7월 31일 기준)를 돌파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이렇듯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슈퍼배드 3>가 관객들을 사로잡은 흥행 포인트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영화 <슈퍼배드 3>는 악당 은퇴를 선언한 ‘그루’에게 실망해 스스로 악당이 되기를 결심한 ‘미니언’과 쌍둥이 동생 ‘드루’의 존재로 슈퍼배드의 운명을 깨닫게 된 ‘그루’의 본업복귀 프로젝트를 그린 작품.

#1. 대체 불가! 다크美 폭발한 미니언


먼저, 관객들을 사로잡은 첫 번째 흥행 포인트는 ‘다크 미니언’ 이다. 일루미네이션의 대표 마스코트 ‘미니언’이 특유의 귀여움에 치명적인 매력이 더해진 ‘다크 미니언’으로 돌아오며 호기심을 자극한 것. 특히, <슈퍼배드 3> 속 미니언들은 보스이자 슈퍼 악당 ‘그루’가 악당 본업 복귀를 거부하자 가출을 결심하고, 야망리더 ‘멜’의 주도 하에 짓궂은 장난을 벌이다 결국엔 감옥 생활까지 겪게 된다. 이러한 미니언들이 내로라하는 악당들이 모인 감옥을 접수하고 그곳에서 그동안 억눌러왔던 악당 본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모습들은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다크 미니언’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2. 궁금증 폭발! 새롭고 유쾌한 스토리

두 번째 흥행 포인트는 유쾌한 재미와 감동이 더해진 <슈퍼배드 3>만의 새로운 스토리다. 제작에 앞서 일루미네이션 회장 크리스토퍼 멜라단드리는 “첫째, 관객들이 좋아하는 것을 절대 잊지 말자, 두 번째, 영화의 생동감을 더해줄 새롭고 신선한 캐릭터와 사건들을 만들자”라며 작품 탄생 배경을 설명했다. 이는 새롭게 등장한 캐릭터들의 풍성한 에피소드가 담긴 <슈퍼배드 3>만의 색다른 스토리를 더욱 기대케 했다. 특히, 악당 ‘발타자르 브래트’를 놓친 이유로 백수가 된 ‘그루’가 난생 처음 쌍둥이 동생 ‘드루’를 만난 후 악당의 길로 다시 접어드는 과정은 영화를 보는 내내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얼굴만 빼고 모든 것이 정 반대인 쌍둥이 형제 ‘그루’와 ‘드루’가 세상을 놀라게 할 멋진 한탕을 계획하고 벌이는 모습들은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려버릴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3. 관람욕구 상승! 한층 더 풍성해진 볼거리 & 들을거리

마지막 흥행 포인트는 일루미네이션 제작진의 기발한 상상력과 한층 더 디테일해진 표현이 더해져 더욱 풍성해진 볼거리와 듣는 재미가 가득하다는 것이다. 매 시리즈마다 독보적인 캐릭터의 탄생부터 색다른 볼거리를 담고 있는 <슈퍼배드> 시리즈는 일루미네이션 제작진들의 엄청난 고민과 노력이 가해졌다. 앞서 카일 감독은 스토리라인부터 영상 콘셉트와 캐릭터 디자인 등을 세 감독이 분담하여 진행한 사실을 밝히며 <슈퍼배드 3>가 캐릭터, 스토리 그리고 영상미까지 고루 갖춘 작품임을 알렸다. 또한, 6주에서 8주에 한 번씩, 전체 스태프들이 영화를 관람하고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는 비하인드까지 전해지며 풍성한 볼거리에 대한 기대를 높인 것. 뿐만 아니라 <슈퍼배드> 시리즈의 역대급 OST를 탄생시킨 세계적인 아티스트 퍼렐 윌리엄스와 작곡가 헤이터 퍼레이라가 <슈퍼배드 3>에 합류해 ‘Yellow Light’, ‘There’s Something Special’ 등 트렌디한 음악부터 마이클 잭슨, 마돈나, 아하(A-Ha) 등 80년대 히트곡까지 수록된 명품 OST를 탄생시키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다.

<슈퍼배드 3>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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