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운전사’ 예매율 1위, 7만7771명으로 ‘군함도’ 넘겼다
영화 ‘택시운전사’(장훈 감독)가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1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택시운전사’의 실시간 예매율은 24.6%로 1위가 됐다. 예매관객수는 7만7771명으로 알려졌다.
2위는 22.5%, 7만1143명을 기록한 ‘군함도’가 뒤를 이었다.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내용을 담은 영화.
‘군함도’가 지난 7월 26일 개봉해 역대 흥행사를 새로 쓰고 있는 가운데, ‘택시운전사’는 개봉을 하루 앞두고 근소한 차이지만 ‘군함도’를 꺾고 예매율 1위를 기록해 화제가 되고 있다.
과연 ‘택시운전사’가 ‘군함도’ 천하 극장가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진=영화 포스터]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