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5년 설립된 CJ도너스캠프는 ‘교육불평등으로 인해 가난이 대물림 되어서는 안 된다’는 이재현 회장의 철학을 바탕으로 소외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펼쳐 왔다. 지금까지 31만여 회원의 기부금에 CJ나눔재단이 같은 금액을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더해 약 300억원을 기부했고, 전국 4,300여개 공부방과 지역아동센터를 후원해 오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이번 인성학교는 ‘낯선 곳에서 낯선 너와 나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법 △다른 이들과 관계맺는 법 △나 자신을 이해하는 법 △건강한 자아를 만드는 법 등 청소년기에 한 번쯤 고민하는 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CJ도너스캠프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는 청소년 인성학교 프로그램을 가족과 함께하는 제주도 인성캠프, DMZ 설치미술 퍼포먼스 여행, 베트남 해외 봉사활동 등 다양하게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