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원스톱기업지원센터' 이름값 톡톡

3년간 기업 561곳 직접 찾아가
애로사항 795건 '맞춤형 해소'

대구시 원스톱기업지원센터가 기업 애로 해결사로 뜨고 있다.

1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민선 6기 출범과 함께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전국 처음으로 원스톱기업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기업 방문 상담을 비롯해 기업애로119 홈페이지 및 상담 전용전화(803-1119) 운영, 각 분야별 전문가(118명)로 구성된 기업자문관 가동, 기업애로박람회 개최 등 다양한 방법으로 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해 주고 있다. 특히 지난 3년간 561개 기업을 직접 방문해 795건의 애로사항을 처리하며 ‘맞춤형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기업들이 가장 많이 어려움을 호소한 분야는 마케팅(108건)이었다. 이에 대해 센터는 유망 해외시장 안내, 무역사절단 파견, 해외 규격인증 획득 및 수출보험 지원 등을 통해 시장 진입을 도왔다.

마케팅 외에도 기업들은 자금(96건), 교통(89건), 인력(86건), 부지(58건) 등의 어려움을 접수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기업에 먼저 찾아가 어려움을 해결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대구=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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