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미국 뉴욕 타임즈스퀘어 주변 대형 옥외 광고판에 ‘라인 상장 1주년 기념’ 광고가 상영되고 있다. 라인프렌즈는 지난달 21일 아시아 캐릭터 브랜드 최초로 타임스퀘어에 대형 정규매장을 열었다. 전 세계 11개국에 84개 매장을 운영 중인 라인프렌즈는 뉴욕점 개점을 시작으로 북미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사진제공=라인프렌즈
“네이버와 라인을 상징하는 캐릭터 브라운과 코니가 뉴욕 타임스퀘어에 떴다!”
라인프렌즈가 아시아 캐릭터 브랜드 최초로 뉴욕 타임스퀘어에 대형 정규 매장을 열었다고 밝혔다.
라인프렌즈 뉴욕점은 총 430 ㎡(약 130평)에 달하는 대규모 매장으로 뮤지컬 ‘라이언킹’ 공연장으로 잘 알려진 ‘1515 브로드웨이’에 자리 잡고 있다.
하루 유동 인구만 33만명에 달한다.
라인프렌즈는 뉴욕점을 지난달 21일부터 사전 개점했는데 30만명 이상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라인프렌즈 뉴욕점은 캐릭터 상품 판매뿐만 아니라 방문객이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한 게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현지에서만 판매하는 ‘뉴욕 에디션’ 26종과 북유럽 느낌의 제품 등 총 440여 종의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 세계 11개국에서 84개 매장을 운영하는 라인프렌즈는 뉴욕점 개점을 통해 북미 시장 진출의 포문을 연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라인프렌즈 뉴욕점은 타임퀘어 내 대형 전광판을 통해 모기업 라인의 뉴욕증권거래소 상장 1주년을 기념하는 옥외 광고를 진행했다.
라인프렌즈 관계자는 “뉴욕의 심장부인 타임스퀘어 지역이 캐릭터로 가득 차는 장관을 연출해 전 세계인의 이목을 끌었다”고 말했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