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곤 폭행 시비로 4억 원 청구? “빨리 사과했다면 넘어갔을 텐데 법대로 처벌”

이태곤 폭행 시비로 4억 원 청구? “빨리 사과했다면 넘어갔을 텐데 법대로 처벌”


이태곤이 폭행 사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과거 이태곤은 지인과 함께 찾은 치킨집에서 포장 주문을 한 뒤 가게 밖으로 나갔으며 주변에서 술을 마시던 남성 두 명이 뒤따라왔다.

이에 사건 목격자는 “한 사람이 비아냥거리고 손가락질하는 걸 봤다”며 “비아냥거리던 남자가 이태곤에게 악수를 청한 후 고성이 오고 갔다. 이태곤이 ‘넌 내가 연예인이라 우습게 보이니?’라고 한마디 하니까 무방비 상태의 이태곤을 때렸다”고 말했다.

이 사건 직후 이태곤과 폭행 시비에 휘말린 두 남성은 본인들 역시 이태곤에게 맞았다며 쌍방폭행을 주장했으나 이태곤은 최종 무혐의를 받았다.

또한, 폭행한 혐의를 받는 30대 2명에 대해 선처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이들을 상대로 3억 원대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판사의 질문에 “사건이 나고 수개월이 지났는데 피고인들은 처음부터 쌍방 폭행이라고 거짓 진술을 해 일이 길어지면서 많은 금전적·정신적 피해를 당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조금만 빨리 인정하고 사과했더라면 넘어갔을 텐데 지금 선처를 하는 것은 무의미해 법대로 처벌해달라”고 강조하고 3억9900여만 원대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태곤이 ‘냉장고를 부탁해’로 출연해 남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배우 이태곤은 ‘냉장고를 부탁해’ 사상 처음으로 생선 냉동고를 공개했고, 70cm 참돔을 직접 손질했다.

그는 소문난 낚시마니아로 유명하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