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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아리랑TV에 따르면 장동건은 오는 6일 미국 뉴욕 시티필드야구장에서 열리는 ‘코리안데이’ 행사에 참여하고 뉴욕 메츠와 LA 다저스의 경기에서 시구를 한다. 아리랑TV와 TKCTV가 공동 주최하고 뉴욕한국문화원 등이 후원하는 이 행사는 해외에 한국을 홍보하는 영어방송인 아리랑TV를 알리는 동시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홍보하는 취지로 진행된다.
장동건은 시티필드 마운드에 오르는 최초의 한류 스타다. 연예인 야구단인 플레이보이즈에서 투수로도 활동하고 있는 그는 120㎞ 안팎의 강속구를 뿌리는 강한 어깨의 소유자로 알려졌다. 3년 만에 영화 ‘VIP’로 활동을 재개하는 그는 이달 초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장동건은 또 이 행사에서 문재완 아리랑TV 사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는다. 장동건의 시구 장면은 미국 ESPN으로 뉴욕을 넘어 미국 전역에 생중계된다. 국내에서는 MBC Sports+를 통해 볼 수 있다.
한편 아리랑TV는 외국에 한국을 홍보하는 영어방송으로 105개국 1억3,800만가구가 시청할 수 있다. 미국에서는 위성방송과 디지털 지상파 등으로 3,200만가구가 시청하고 있다. 문 사장은 “미국 전역에 곧 론칭할 ‘아리랑라디오’로 영향력이 더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