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는 지난달부터 폐지를 줍는 어르신 148명을 ‘폭염 취약계층’으로 분류하고 이들을 위해 얼음 조끼 150여개와 비상용 얼음 주머니 300여개를 긴급 지원할 예정이다.
구는 또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독거노인 생활관리사가 직접 어르신을 찾아가거나 전화로 건강 상태를 세세히 살피게 한다. 또 어르신의 고충과 사연을 귀담아 듣고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문자메시지를 보내 폭염 행동요령과 가까운 무더위 쉼터도 안내한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