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아웃도어 브랜드 라푸마는 이달말까지 올 겨울 주력 제품인 다운재킷을 할인판매하는 ‘역시즌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최근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패션 제품을 구매하는 실속 소비가 트렌드로 부상함에 따라 전국 매장 및 LF몰에서 2017년 겨울 신제품 다운재킷 3종과 아동용 벤치파카 1종을 20% 할인된 가격에 선판매하는 것. 이월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던 업계의 일반적인 역시즌 마케팅과는 달리 올 겨울 신제품을 할인가에 판매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력 신제품은 프랑스 감성의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이는 ‘에버 다운재킷’이다. 이 제품은 보온성을 한층 강화한 것은 물론 팔 부분에 스마트 포켓 디자인을 새롭게 적용했다. 지난해 인기 있었던 경량 다운재킷의 충전재를 업그레이드하고 다양한 기장감으로 출시해 고객 취향에 따른 선택의 폭을 넓혔다. 운동선수들이 한 겨울에 즐겨 입는 벤치파카 스타일의 ‘레오 다운재킷’도 이벤트 품목에 포함된다.

박재연 LF 라푸마의류 팀장은 “겨울을 앞서 준비하는 얼리버드 고객들을 위해 마련한 이번 이벤트는 올 겨울 유행할 최신 다운재킷 제품을 가장 먼저,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라며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해 한 시즌 앞서 트렌드를 읽고 발 빠르게 신제품을 선보임으로써 이번 겨울까지 판매 동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윤기자 luc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