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사무엘은 2일 오후 4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데뷔 미니 앨범 ‘식스틴(SIXTEEN)’의 음원을 공개했다. 16살이라는 어린 나이지만 사무엘은 제법 여러 개의 굴곡을 지나왔다. 11세에 세븐틴의 멤버를 선발하는 데뷔조의 멤버로서 가요계의 문을 두드렸지만 이는 아쉽게도 불발됐고, 현재의 소속사로 거취를 옮겨 발표했던 원펀치라는 그룹 역시 짧은 활동을 마무리하고 해체했다.
그리고 그로부터 3년 뒤 사무엘은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쏟아내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 기세를 몰아 사무엘은 데뷔 앨범 ‘식스틴(SIXTEEN)’을 발표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식스틴(SIXTEEN)’은 사무엘의 나이인 열여섯에서 힌트를 얻어 탄생한 곡으로 트로피컬 사운드를 접목시킨 팝 댄스곡이다. 여기에 현재 힙합 씬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래퍼 창모의 피쳐링으로 완성도를 더했다.
‘어린아이 취급하지 마’, ‘너도 열여섯?’의 가사처럼 ‘식스틴(SIXTEEN)’은 열여섯 살 사무엘의 때묻지 않은 풋풋함과 순수함을 노래한다.
이처럼 이번 앨범은 오롯이 사무엘에 의한, 사무엘을 위한 맞춤형 앨범이다.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수장이자 사무엘 아빠를 자처하는 용감한 형제와 함께 사무엘은 오랜 시간 데뷔 앨범을 준비해왔다. 그만큼 이번 앨범에 대한 자신감은 상당하다. 오랜 기다림 끝에 발매한 앨범인 만큼, 사무엘의 비상에 주목해볼만하다.
한편, 사무엘은 2일 오후 4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데뷔 미니 앨범 ‘식스틴’을 공개하고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