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 바다목장 편’ 기자간담회가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나영석 PD를 비롯해 이진주 PD, 김대주 작가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사진=tvN ‘삼시세끼’
나 PD는 게스트로 초대된 한지민에 대해 “분위기가 굉장히 좋았다. 왜 미리 섭외하지 못했을까 생각이 들 정도였다. 이서진과 ‘이산’이라는 작품을 굉장히 오래 했었고 에릭과도 드라마를 같이 한 경험이 있다. 연예계에서 특히나 여자 연예인이 이서진, 에릭과 동시에 친하기는 정말 쉽지 않다. 그 둘과 동시에 친한 것을 봐서 한지민씨는 분명 천사 같은 분이 확실하다”고 말했다.이어 “그래서 촬영장 분위기도 너무 좋았다. 이서진씨 에릭씨와 격의 없이 재미있게 2박 3일 동안 농담 주고받고 서로 디스하고 보살펴주기도 했다. 이번 여름에는 한지민씨처럼 게스트를 촬영 때마다 한 분씩 모실 생각이다. 해보니까 손님 오는 것을 좋아하시더라. 가만히 있으면 심심하니까 누구라도 오면 즐거워한다”고 덧붙였다.
‘삼시세끼 바다목장 편’은 여름 득량도를 배경으로 목장을 운영하며 세끼를 해결하는 모습을 담아내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지난해 ‘삼시세끼 어촌편3’에서 훈훈한 형제애를 보여줬던 이서진, 에릭, 윤균상이 다시 뭉친다.
한편 ‘삼시세끼 바다목장 편’은 ‘알쓸신잡’ 후속으로 오는 4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