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년째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칠성사이다. 모델 박서준이 도심에서 칠서사이다를 마시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는 1950년 5월 탄생해 올해로 발매 67년을 맞이한 ‘칠성사이다’와 역사의 궤를 같이한다. 롯데칠성음료는 21세기에도 최고 정상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끊임없는 변화를 거듭하고 있으며 더욱 강력한 브랜드로 자리 잡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하루에도 헤아릴 수 없는 수많은 신제품이 쏟아지고 있는 현실을 고려할 때 67년 동안 줄곧 우리 곁에서 변함없는 맛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칠성사이다의 저력은 실로 대단한 것이다. 2016년 전체 사이다 시장에서 칠성사이다는 약 70%에 중반에 달하는 점유율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단일품목으로 약 3,8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처럼 오랜 시간 시장 지배자의 지위를 지켜온 배경에는 제품의 콘셉트에 맞는 ‘친환경 경영’과 끊임없는 기술 개발이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나날이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환경보호를 위해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과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2007년부터 3년간 환경부와 함께하는 ‘어린이 물사랑 교육사업’을 통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물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해 연간 2억 원의 환경기금을 환경보존협회에 지원해 힘써왔다.
또 환경부의 ‘생태관광 바우처 프로그램’과 ‘국립공원 자연보호활동’에 2년간 3억 5,000만 원을 후원하고 더불어 임직원들은 전국각지 국립공원에서 환경정화 행사를 실시했다. 이 밖에도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주최하는 생태관광 환경 콘서트를 후원했고 그린카드제도에도 참여하고 있다.
2014년 11월에는 칠성사이다 ‘500㎖ 페트’와 ‘1.5ℓ 페트’ 제품이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탄소성적표지 제도 중 2단계인 ‘저탄소제품’ 인증을 획득했다. 해당 제품의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이 각각 174g, 392g으로 탄산음료류 탄소배출량 기준(185g/500㎖, 554g/1.5ℓ 이내)을 충족했다. 또 2015년 7월에는 칠성사이다 ‘250㎖ 캔’이 탄소성적표지 제도 중 1단계인 ‘탄소배출량’ 인증을 획득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친환경브랜드 칠성사이다의 이미지 강화에 힘쓰며, 앞으로도 저탄소 녹색성장에 적극 동참하고 다양한 환경친화경영 활동을 통해 친환경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는 기존 제품의 인기에 멈추지 않고 지난 4월에는 10~20대 젊은 층을 타깃으로 칠성사이다를 더 세고 짜릿하게 즐길 수 있는 ‘칠성 스트롱 사이다’ 400㎖ 페트병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최근 젊은층이 갑갑한 상황이 후련하게 풀릴 때 즐겨 쓰는 신조어인 ‘사이다’에 착안해 가슴이 뻥 뚫리는 듯한 시원하고 짜릿함을 더하기 위해 최대치의 탄산가스볼륨을 넣어 차별화했다.
칠성 스트롱 사이다의 탄산가스볼륨은 5.0으로 기존 칠성사이다 제품 대비 약 30% 높아 마시는 즉시 입안 가득 짜릿함을 느낄 수 있다. 탄산가스를 오랫동안 유지하기 위해 더 단단한 패키지를 적용하고, 외부의 급격한 온도변화와 직사광선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종이상자로 포장돼 유통되는 점도 특징이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