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L, 상반기 저점 통과 점진적 회복세 기대-현대차투자증권

GKL(114090)이 점진적인 회복세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현대차투자증권은 3일 GKL에 대해 해외 방문객은 상반기 저점을 거쳤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6,500원을 유지했다.


유성만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중국인 방문객의 감소와 북핵 이슈로 일본인 방문객의 동반 감소 탓에 전반적으로 방문객이 부진했다”면서도 “2·4분기 중국인 방문객수를 저점으로 하반기에는 점진적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그는 “일본인 방문객 감소는 2·4분기 일시적 현상으로 3·4분기부터는 빠른 회복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

유 연구원은 “GKL의 2·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9% 줄어든 1,097억원, 영업이익은 43.8% 감소한 176억원을 기록해 시장 추정치를 하회했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잠식효과는 줄어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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