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합기술은 3일 오전 9시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5.39%상승한 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건설엔지니어링업계 2위 기업인 한국종합기술은 전날 본입찰 결과 유효경쟁이 성립돼 이르면 다음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매각대상은 한진중공업홀딩스가 보유한 67.05%지분이다. 그동안 인수후보로는 한국종합기술의 우리사주조합과 호반건설 등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종합기술은 정부에서 발주하는 토목 공사와 기술용역이 주요 사업으로, 관급공사의 시장 점유율이 15% 정도다. 지난해 말 기준 건설감리분야 등 건설엔지니어링 업계 2위로, 자본금 1,224억원, 매출 1,993억원, 영업이익 42억원, 당기순이익 30억원을 기록했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