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영업개시 1주일만에 신규 계좌 150만좌 돌파

카카오뱅크가 출범 1주일만에 신규 계좌개설 수 150만좌를 돌파했다.

카카오뱅크는 3일 오전 7시 기준 151만9,000건의 계좌가 개설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연간 은행권 전체의 비대면 계좌개설 건수인 15만건의 10배에 달하는 수치다. 출범 4개월이 지난 케이뱅크의 실적을 넘어선 지 오래다.


입출금예금 및 정기 예·적금을 포함한 수신 실적은 6,530억, 여신은 4,970억, 체크카드 발급 수는 103만5,000장을 기록했다.

카카오뱅크는 27일 오전 7시 공식 출범했으며 약 102시간만에 계좌 100만개라는 실적을 냈다. 영업시작 초기에는 시간당 평균 2만명 이상을 기록하기도 했으며 현재는 시간당 1만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인터넷 전문은행 시장에 3개월 이상 먼저 진출한 케이뱅크의 개설 계좌 수는 31일 기준 50만개 중반이며 이 은행의 수신액은 6900억원, 여신액 6300억이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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