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은 지난 6월 파일럿으로 방송된 ‘하하랜드’에서 동물은 물론 게스트와 교감하는 공감형 진행으로 ‘하하랜드’의 안방마님으로 자리매김했다. 시원시원한 리액션과 재치있는 입담을 무기로 프로그램을 이끌었고 시청자들의 기대에 아낌없이 부흥하며 정규편성을 이끈 진가를 발휘했다
/사진=MBC ‘하하랜드’
지난 2일 정규 첫 방송된 하하랜드에서 유진은 없어서는 안 되는 특급 존재감을 뽐냈다. 게스트들이 자연스럽게 에피소드를 꺼낼 수 있도록 유도해 내는 것뿐만 아니라 함께 MC를 맡고 있는 노홍철과 찰떡같은 호흡으로 프로그램을 한 층 더 풍성하게 만들었다.특히 오랜 시간 동안 유기 동물에 대한 관심과 지원 활동을 해온 만큼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지식과 편안한 진행으로 공감능력을 십분 발휘하는 것은 물론, 특유의 섬세함을 살려 안정적인 진행을 보여줬다.
유진은 데뷔 후 지금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MC로 활약하며 솔직하고 친근하면서도 능수능란한 예능감으로 이미 ‘MC’로서의 합격점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2,30대 여성들의 뷰티 바이블로 통하는 ‘겟 잇 뷰티’의 1대 MC를 맡아 탁월한 뷰티감각과 진행 본능을 뽐내며 ‘MC여신’이라는 별명까지 얻기도 했다.
이처럼 명불허전 진행퀸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으며 예능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교양프로그램 MC까지 섭렵하며 다방면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유진의 행보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행복과 감동이 가득한 MBC 교양 프로그램 ‘하하랜드’는 매주 수요일 밤 8시 50분에 방송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