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셀은 지난 2월 중국 카스 국제그룹과 줄기세포 배양액 화장품 원료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이번에 총 200리터(약 2억 6,000만원) 규모의 줄기세포 배양액을 첫 수출했다고 2일 밝혔다. 카스 국제그룹은 네이처셀을 통해 줄기세포 배양액을 공급받아 ‘줄기세포 마스크팩’ 완제품을 제조하고 있으며 다음 달부터 중국 전역에 본격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카스 측은 이미 대리상들을 대상으로 제품 샘플을 증정하는 행사를 개최하며 선주문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회사 측은 “줄기세포 배양액의 수출을 통해 원료 매출뿐만 아니라 카스의 완제품 판매에 대한 로열티도 받을 수 있다”며 “줄기세포 치료제 연구 자금을 확보해 더욱 기술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미기자 kmkim@sedaily.com
중국 카스 국제그룹이 내달부터 판매할 줄기세포 마스크 제품 /사진제공=네이처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