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개월 연속 흑자, 70억천만 달러 기록에도 작년보다 '대폭 하락'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64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계속했다.

한국은행은 지난 6월 경상수지가 전월보다 10억7천만 달러 증가한 70억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해 6월의 경상수지 흑자 120억9천만 달러에 비해서는 그 규모가 대폭 하락한 수치로 알려졌다.

6월 상품수지 흑자는 97억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축소됐으며 서비스수지 적자 규모는 여행수지와 운송 수지 악화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28억천만 달러를 보였다.

한편 올해 상반기 전체 흑자규모는 362억7천만 달러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30%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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