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여건욱, 트레이드 이후 첫 1군 합류...두산과 홈경기 앞두고 전격 콜업
LG의 여건욱이 트레이드 이후 첫 1군에 합류했다.5일 LG는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지난 2015년 트레이드 됐던 건욱을 1군 엔트리에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좌완 투수 진해수, 외야수 임훈과 함께 LG로 이적한 여건욱은 팔꿈치 인대 수술을 받고 재활에 긴 시간을 보내면서 함께 이적했던 진해수와 임훈에 비해 출전기회를 얻지 못했다.
한편 양상문 감독은 "어제 고우석이 많은 공을 던져서 새로운 롱릴리프가 필요했다"며 여건욱을 1군에 콜업한 이유를 설명했는데, "여건욱은 데려올 때부터 다양한 임무를 맡길 수 있을 거라고 기대했는데, 부상 때문에 여의치 않았다"며 "하지만 올해 2군에서 준비를 잘했고, 100%는 아니지만 롱릴리프를 맡기기에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사진 = 연합뉴스]
/서경스타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