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박스, 택시운전사 흥행에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 - 리딩

최근 영화 ‘택시운전사’가 흥행 가도를 달리면서 쇼박스(086980)의 실적 턴어라운드도 가시화할 전망이다.


리딩투자증권은 7일 쇼박스에 대해 “택시운전사 순항과 글로벌 투자·배급사 진출이 가시화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8,2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서형석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3·4분기 쇼박스가 매출액 491억원, 영업이익 91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43.8%, 71.1% 증가한 수치다. 실적 턴어라운드는 영화 ‘택시운전사’ 흥행이 이끌 것으로 보인다. 서 연구원은 “올해 2·4분기 영업적자는 1억원으로 ‘프리즌’ 상영 및 부가판권 수익 유입으로 전분기 대비 적자 폭을 축소할 것”이라며 “2·4분기를 저점으로 하반기 실적은 턴어라운드를 전망한다”고 말했다.

/서지혜기자 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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