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오만 정유프로젝트 수주 소식에 주가 급등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이 오만의 DRPIC사가 진행하는 정유프로젝트 수주 소식에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7일 오전 9시 37분 현재 삼성엔지니어링은 전 거래일 대비 7.11% 오른 1만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날 주가는 9,900원으로 시작했지만 개장 초 외국계 증권사를 통한 매수가 늘어나면서 1만600원까지 구가가 오르기도 했다.

이 날 오전 삼성엔지니어링은 오만 두쿰 정유프로젝트 패키지 2번 수주통지서(ITA)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약 20억달러 규모의 정유플랜트 건설 공사로 삼성엔지니어링과 영국 페트로팩이 공동수주(50:50)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의 계약금액은 약 1조1,260억원이다.

/서지혜기자 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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