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환경솔루션기업 에어릭스는 7일 IoT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산업용 집진기를 연말에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에어릭스는 국내 최대 철강기업 현장 두 곳의 라인에 ‘스마트 IoT 집진기’를 시험 적용한 결과, 탈진 제어와 불출 제어에서 85% 이상의 전력감소와 연간 3,000만 원 이상의 전력비 절감 효과를 거두었다.
또 스마트 IoT 집진기에는 에어릭스가 전자부품연구원과 개발한 스마트 관제 시스템 ‘ThingARX 플랫폼’이 탑재됐다. ‘ThingARX 플랫폼’은 사물인터넷 플랫폼 모비우스를 기반으로 개발한 상용화의 모범 사례로 꼽힌다. 에어릭스는 연말까지 120대의 스마트 IoT 집진기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김군호 에어릭스 대표는 “에어릭스의 스마트 IoT 집진기는 미세먼지 저감 효과는 물론, 실질적인 전력과 비용 절감까지 이끌어내며 친환경 스마트 팩토리 환경을 구현하고 있다”며 “앞으로 에어릭스는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집진기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역에서 효율적으로 공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IoT 기술을 활용한 환경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주연기자 nice8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