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의 베어크리크 골프클럽이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에는 총 120여 명이 출전하며 컷을 통과한 남자부 51명, 여자부 45명이 3·4라운드에 진출해 순위를 가린다. 최종 성적에 따라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 포인트가 부여돼 대회에 임하는 참가자들의 의지가 뜨겁다.
역대 우승자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왕에 오른 뒤 이번 시즌 2승을 기록 중인 이정은(21·토니모리), 올 시즌 신인왕 후보 박민지(19·NH투자증권), 그리고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우승자 이상엽(23·JDX) 등이 프로 무대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베어크리크는 2007년부터 시각장애인 골프대회를 지속적으로 후원해오는 등 골프문화 발전에 힘쓰고 있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