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자들’ BJ 대지양임, 17세 시골소녀가 ‘먹방계 샛별’ 된 사연은?



7일 방송되는 KBS2 ‘제보자들’에서는 ‘먹방계의 샛별! 17세 시골 소녀의 속사정’ 편이 전파를 탄다.

▲ 떠오르는 인터넷 먹방 스타! BJ 대지양임

17세의 앳된 얼굴과 뚱뚱한 체격, 천진난만한 웃음이 트레이드마크인 소녀의 먹방에 많은 사람이 열광하고 있다. 한번 방송하면 시청자가 9천 명에 이를 정도로 인터넷 먹방계의 최고 인기스타 중 하나인 여고생 BJ 대지양! 경북 영양의 한 시골마을에 사는 그녀가 도시에 나타났다 하면, 알아보고 따라오는 사람이 수두룩하고 사진요청 또한 끊이지 않을 정도라는데.


그녀 또한 이런 인기에 부응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며 먹방 비용을 충당할 정도로 방송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방송에서는 항상 밝고 유쾌한 모습만 보이는 BJ 대지 양. 그러나 가족과 있을 때는 방송에서와 180도 다른 모습을 보이는데. 그녀의 가슴 한구석에 새겨져 있는 깊은 상처! 먹방을 통해 그 상처를 치유해 나가고 있다는 그녀에게는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 외톨이였던 소녀,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을까?

어린 시절 부모님이 이혼한 뒤 할머니와 살아왔다는 대지양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또래 아이들보다 부진한 학습능력 때문에 괴롭힘과 차별을 받았고 학교에서나 집에서나 늘 외톨이였다는데. 그러던 중 우연히 보게 된 인터넷 방송 진행자들의 밝은 모습을 동경하게 됐고, 자신을 변화시키고 싶은 마음에 올해 초부터 인터넷 ‘먹방’ 방송을 시작하게 됐다.

방송을 시작하자마자 자신을 좋아해 주는 사람들의 응원에 힘입어 방송을 통해 세상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는 BJ대지양! 하지만 여전히 문득문득 떠오르는 어린 시절의 아픈 기억을 완전히 떨쳐내지는 못하고 있다는데. 과연 그녀는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세상 밖으로 나갈 수 있을까?

[사진=아프리카TV BJ대지양임 화면 캡쳐]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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