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톡] "도대체 이 영화 알아둘 게 왜이렇게 많아" 추리고 추린 '택시운전사' 관전포인트

개봉 일주일 만에 500만 관객을 넘기며 올해 최단 기록을 세운 영화 ‘택시운전사(감독 장훈)’. 그간 광주 5·18 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영화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뻔하지 않은 ‘택시운전사’의 특별한 관전 포인트는 뭘까.

영화는 1980년 5월 광주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서울에서 개인 택시를 운영하는 주인공 만섭(배우 송강호)이 독일에서 온 기자(독일 배우 토마스 크레취만)를 태우고 광주로 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외에도 유해진·류준열 등이 출연해 영화의 감초 역할을 했다.

무엇보다 영화 ‘택시운전사’는 평범한 소시민이자 낯선 이방인인 만섭의 시선, 행동, 표정 등을 통해 광주 민주화 운동을 고스란히 전달해 그 시대를 경험하지 못한 관객들이 더욱 감정 이입하게 만든다.


서울경제신문 기자들이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영화 ‘택시운전사’ 관전포인트를 전달하고자 브리사를 닮은 초록 택시(?)를 공수해 특별한 토크쇼를 준비해봤다. 일일 특별 게스트 김선영 대중문화 평론가가 출연해 전문가의 시선에서 바라본 영화 속 숨은 장치들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담았다.

일명 로드톡 ‘알고보면 더 재미있는 영화 ‘택시운전사’ 관전포인트’. 궁금하면 지금 바로 로드톡에 합승해보자.

/정혜진·강신우·정가람기자 garamj@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