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루라이프제약, 슈퍼푸드 아로니아 농축액 제품 8월 초 런칭

고려대학교 R&D센터 내의 ㈜클루라이프제약이 왕의 열매(King,s Berry)라 불리는 아로니아 농축액을 발효한 ‘발효 아로니아’ 제품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아로니아는 영하 20℃의 혹독한 환경인 폴란드가 주 생산지로 유럽 중세 왕족들이 각종 질병 예방의 전통 약제로 사용하면서 왕의 열매라는 별명을 얻은 열매다. 20세기 초반 러시아의 식물학자인 이반 미추리(Ivan Vladmirovich Michurin)교수가 영양소와 효능을 연구해 밝혀내면서 본격적인 연구가 세계적으로 시작됐다.

특히, 폴란드의 바르샤바 의과대학 바버(Iwona Wawer) 교수의 연구로 다양한 효능이 알려 지면서 폴란드의 경우 아로니아 재배를 국영사업의 일환으로 적극 추진했다.

아로니아 열매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과일 중 강력한 항산화성분인 안토시아닌을 가장 많이 함유한 열매로 포도의 80배, 크랜베리의 11배, 블루베리의 4배다. 특히 폴리페놀성분은 아사이베리의 50배, 딸기의 25배, 크랜베리의 11배, 블루베리의 5배다. 또한 녹차의 주성분인 카테긴 성분도 아사이베리의 400배나 많이 함유한 열매이다.

항산화성분에 의한 여름철 피부노화 및 피부미용과 현대인의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고령화시대에 접어들면서 블랙슈퍼푸드인 아로니아 농축액을 주 원료로 한 제품을 8월초에 런칭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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