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야 사는 남자' 측 "반환점 돌았다…캐릭터 갑을관계 반전"

MBC 수목 미니시리즈 ‘죽어야 사는 남자’(극본 김선희, 연출 고동선 최정규)가 예측 할 수 없는 운명의 소용돌이 속 본격적인 분위기 반전을 알리며 기대감을 폭발시키고 있다. 회를 거듭할수록 호기심을 자극하는 전개로 긴장감과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는 가운데, 지금부터 시작될 폭풍 사이다 전개 포인트를 공개했다.

/사진=도레미엔터테인먼트
#인생_역전의_新아이콘_탄생!

극 중 ‘백작의 딸 찾기 대작전’의 중심에 서있는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과 ‘이지영A’로 분한 최민수와 강예원은 악연으로 시작된 인연이지만 우연한 만남의 반복으로 서로를 향한 미묘한 감정 변화의 시작을 보이며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평소 시어머니와 시누이로부터 친정이 없다는 사실로 무시 당해왔던 ‘지영A’이기에 부녀의 상봉으로 그녀가 얻게 될 부자 아빠라는 든든한 빽에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기대는 날로 높아지고 있는 상황. ‘지영A’는 억만장자가 된 백작 아빠를 만나 신데렐라 뺨치는 인생 역전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등극해 짜릿한 반전 사이다를 선사할지 시청자들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케미지옥_백작! 그와 찰떡 케미 왕좌에 오를 사람은 과연 누구?!

드라마 속 ‘케미지옥’이라 불리는 최민수와 상대 배우들의 케미 역시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최민수는 강예원, 신성록, 이소연, 그리고 조태관과의 케미는 물론이거니와 극 중 강예원의 7살 딸 역할의 아역 배우와도 다정한 꿀케미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지난 방송을 통해 최민수는 자신에게 ‘할아버지’라고 부르며 아끼는 인형을 건네주는 아이를 향해 달달한 눈빛을 보내는 등 한없이 약해지는 모습을 드러내며 보는 이들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배해선과는 진한(?) 멜로를 연상시키는 모습으로 ‘케미 요정’다운 면모를 뽐내는 동시에 앞으로 또 어떤 배우와의 찰떡 호흡을 자랑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전세역전! 캐릭터들의 관계 변화 시작!

‘죽어야 사는 남자’ 속에서 ‘지영A’를 둘러싸고 있던 관계들에 대한 변화들도 드라마 후반부의 관전 포인트로 꼽히며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그간 ‘지영A’를 만나기만 하면 구박하기 바빴던 백작이지만 자신의 진짜 딸임을 알게 되며 전세가 완벽히 역전돼 과연 부녀의 모습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또한 ‘호림’과 ‘지영B’ 역시 지금까지 ‘지영A’에게 했던 모습과는 상반되는 태도를 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에 ‘죽어야 사는 남자’ 제작진은 “드라마는 이제 막 반환점을 돌았다. 후반부에 접어들면서 캐릭터들 간의 묘한 갑을 관계가 뒤집히고, 롤러코스터급 다이나믹한 전개들이 이어질 예정이다. 무더운 여름 밤을 시원하게 해줄 것이라 자부한다“며 드라마를 향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처럼 ‘죽어야 사는 남자’는 인물들간의 관계와 상황의 변화로 전환점을 맞고 있는 가운데 지금까지와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펼쳐질 앞으로의 전개에 시청자들의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최민수, 강예원, 신성록, 이소연 주연의 MBC 수목 미니시리즈 ‘죽어야 사는 남자’는 초호화 삶을 누리던 작은 왕국의 백작이 딸을 찾기 위해 한국에 도착하면서 벌어지는 과정을 그린 코믹 가족 휴먼 드라마로 오늘 오후 10시 13회, 14회가 방송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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