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9일 보고서를 통해 노루페인트의 올해 매출을 5,207억원, 영업이익을 289억원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7.3% 줄어들지만 2018년에는 322억원을 기록하면서 11.3%의 성장률을 보일 것이란 관측이다.
영업이익 감소는 건축용 도료·고부가가치 제품군에 대한 R&D 투자 확대가 원인으로 분석된다. 다만 재개발·재건축에 따른 지하주차장 증가로 인해 바닥·방수용 도료 비중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데다 차열페인트도 점차 시장 선점 효과가 나타나면서 실적 개선을 이끌 것이란 전망이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