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 차입형 수수료 고성장에 깜짝실적 기록 -KTB투자증권

김선미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9일 보고서에서 “한국토지신탁(034830)의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은 725억원, 469억원을 기록했다”며 “순이익 역시 728억원을 보였는데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각각 23%, 198% 상회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이 같은 상승세는 차입형 수수료의 고성장과 연결 자회사인 코레이트자산운용 실적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8.2 부동산 대책에 따른 부동산 경기 둔화 우려로 한국토지신탁 주가도 급락하는 모습도 보였지만 서울 외에도 기타 지방 위주의 수주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분양률 둔화시 오히려 이자 수익이 증가하는 사업 구조”라고 평가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