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005940)은 9일 인터파크에 대해 이 같이 분석하고 투자의견 ‘유지’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이효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도서부분 적자가 확대되며 2분·4기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했다”며 “3·4분기까지는 이익 모멘텀이 없다”고 평가했다. 인터파크는 2·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6% 상승한 1,054억원, 영업이익은 1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기준 예상치를 하회하는 수준이었다. 이 연구원은 “송인서적 인수 관련 비용이 집행되며 도서 부문 적자가 전년 동기 16억원에서 25억원으로 확대된 게 가장 큰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학습지 시장 부진을 고려해 볼 때 도서 부문 적자 축소는 당분간 어렵다는 게 이 연구원의 진단이다.
이 연구원은 “ENT/투어 부문에서 성수기를 맞아 의미있는 이익 성장이 나타나는 4·4분기 전까지는 이익 모멘텀이 없다”고 덧붙였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