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비드의원 진호성 원장
날렵한 턱 선과 탄력 있고 매끈한 피부는 모든 여성들의 바람이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노화 현상으로 인해 깊어지는 주름, 사라진 피부 탄력, 무너져가는 V라인은 막을 방법이 없다. 최근에는 동안이 뷰티 업계의 주요 화두로 떠오르면서 노화를 늦춰주는 다양한 기능성 화장품이 출시되고 있다. 하지만 이미 진행된 노화를 멈춰 탱탱한 피부를 되찾기란 쉽지 않다. 따라서 노화를 늦추고 처진 얼굴 라인을 다시 매끄럽게 만들 수 있는 안티에이징 시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피부 탄력과 V라인을 되찾고 싶은 사람들이 주목하는 시술에는 실 리프팅과 얼굴 윤곽주사가 있다. 윤곽주사로 지방의 볼륨을 줄인 후 실 리프팅으로 처진 부분을 당겨주면 보다 자연스러운 V라인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두 가지를 병행하는 방법을 추천하기도 한다. 실 리프팅과 윤곽주사는 모두 절개를 하지 않는 비수술적 치료로 시술 시간이 짧고 시술 후 바로 일상 생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실 리프팅은 피부 진피층에 인체에 무해한 실을 삽입해 피부를 당겨주는 시술이다. 시술 후 즉시 리프팅 효과를 볼 수 있다. 실이 피부 속에 머무는 동안 피부 탄력을 관장하는 콜라겐의 재생을 도와 피부 톤이 맑고 깨끗해지기도 한다.
실 리프팅의 종류는 다양한데 대부분 일정 시간이 지나면 체내에서 녹아 없어지는 녹는 실을 사용한다. 요즘 선호도가 높은 울트라브이 PCL은 유지기간이 기존 실의 6개월~18개월보다 길어진 2년으로, 인장강도가 높아 시술 중 끊어질 우려가 적다. 피부 삽입 시 이물감이 현저히 적어 자연스러운 얼굴 라인을 만들기 좋다. 미국 FDA와 유럽 CE가 인증한 의료용 고분자 물질로 만들어져 실이 녹을 때 CO2와 H20로 분해되므로 인체에 남는 물질이 전혀 없어 안전성도 높다.
윤곽주사는 얼굴을 갸름하고 이목구비를 뚜렷하게 만드는 시술이다. 그러나 대부분 윤곽주사는 스테로이드 성분으로 구성돼 있어 지속력이 짧고 주사부위 함몰, 생리불순, 피부혈관악화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는 단점이 있었다.
최근 주목 받고 있는 미스틱주사는 서울대 출신 의료진들이 많은 임상과 연구를 통해 기존 윤곽주사의 단점을 보완한 주사로, 현재 특허 신청 중에 있다. 미스틱주사는 스테로이드를 최소화해 부작용을 줄였으며, 지방세포를 파괴하는 것 외에 지방세포가 스스로 분해되도록 유도해 반영구적으로 지속되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지방세포 파괴, 대사, 흡수에 이어 연조직 리모델링을 통해 아름다운 얼굴 라인을 완성할 수 있다.
연신내에서 리프팅과 윤곽주사로 잘 알려진 비비드의원 진호성 원장은 “미스틱주사와 울트라브이PCL을 병행하면 보다 완벽한 V라인을 만들 수 있다”며 “시술 전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개인의 얼굴형에 맞게 실 리프팅과 윤곽주사의 용법, 용량을 준수하여 정확하게 시술해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시술 전 안전성 승인을 받은 약물인지, 적정 용량을 사용하는지, 지속 기간은 얼마나 되는지 등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