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동서’ 캠페인은 우리나라 젊은이들이 독서와 한국 문학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지자는 취지로 지난 7월 초부터 시작한 문학 소통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페인은 ‘청춘동서’ 공식 페이스북에서 7월 10일부터 총 4주간, 각 주차 별 주어진 주제에 해당하는 책에 대한 감상을 댓글로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동서식품은 서평을 올린 캠페인 참가자 중 우수작으로 선발된 40명을 초청해 청춘과 문학에 대한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자 이날 서울 마포구 레드빅스페이스에서 ‘청춘동서 라이브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감각 있는 문체로 인기를 끌고 있는 김중혁 소설가와 젊은 비평가로 주목 받는 허희 평론가가 참석해 청춘과 문학에 관련된 에피소드, 청춘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소개 등 다양한 주제로 참가자들과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김중혁 소설가는 서평 이벤트 우수작을 직접 낭송하고 시상하는 한편 SNS 참가자들의 질문에도 답변을 해줘 높은 호응을 얻었다./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