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 7.0' 쓰촨성 지진, 중국 인근 지역에서 역대 두 번째 큰 규모



'규모 7.0' 쓰촨성 지진, 중국 인근 지역에서 역대 두 번째 큰 규모
이번 쓰촨성 지진이 중국 인근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 중 역대 두 번째 큰 규모의 지진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청은 9일 이번 중국 중부 쓰촨(四川) 성에서 발생한 지진이 중국 인근 지역에서는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라고 9일 밝혔는데, 중국지진청에 따르면 쓰촨 성 북쪽 290Km 지역에서 발생한 이 지진은 규모 7.0으로, 2008년 규모 8.0 지진 이후 두 번째로 큰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지진으로 9일 오전 10시 현재 9명이 숨지고 약 164명이 다쳤으며 앞서 이달 8일 쓰촨 성 푸거(普格) 현에서 폭우로 발생한 산사태와는 무관한 것으로 분석됐다.

[사진 = 기상청]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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