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사진 왼쪽에서 두번째) 대전시장이 9일 새벽 화재가 발생한 중앙시장을 찾아 대전시소방본부 관계자로부터 피해현황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시
권선택 대전시장이 휴가를 뒤로 하고 9일 새벽 화재가 발생한 동구 중앙시장을 찾아가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상인들을 위로했다.휴가중이던 권 시장은 이날 중앙시장 화재소식을 접하고 즉시 복귀, 대전시 소방본부와 경찰이 조사한 내용을 살펴보고 좀 더 자세한 상황파악을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
중앙시장은 대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전통시장이며 1,440여개의 점포가 입점해 있다.
권 시장은 “신속하게 피해현장을 복구하고 상인들이 빨리 일어설 수 있도록 도움방안을 찾겠다”며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 안전시설을 점검하고 재발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