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구새봄, 자필 사과문 공개…“돌이킬 수 없는 실수”



음주운전으로 불구속 입건된 방송인 구새봄이 자필 사과문을 통해 사과했다.

구새봄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사과문을 공개했다.

사과문에서 구새봄은 “지난 월요일 저는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저질렀습니다”라며 “단 한 번의 실수가 모든 분들께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잘 인지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동안 저를 믿고 응원해주셨던 모든 분들께 죄송한 마음뿐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구새봄은 “몇 자의 글로 저의 죄송한 마음을 다 표현할 수 없기에 더 답답하고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라며 “성숙하지 못했던 저의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앞으로 다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습니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죄드립니다”라고 사과했다.

앞서 구새봄은 지난 7일 저녁 8시 47분께 지인들과 함께 술을 마신 채 경기 양주시 송추 지하차도에서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다가 적발됐다. 당시 구새봄은 혈중알코올농도는 0.152%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한편 구새봄은 지난 2013년 SBS CNBC 아나운서로 데뷔했으며 지난 6월 퇴사 후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하고 본격적인 방송 생활을 시작했다.

[사진=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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