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은 6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로 선정된 인천의 대표적인 축제다.
1999년 ‘트라이포트 록 페스티벌’로 시작된 이 축제는 태풍으로 공연이 중단되는 등 위기를 겪었지만 2006년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로 다시 시작해 올해 12회째를 맞았다.
올해 축제에는 국카스텐(한국), 바스틸(Bastille·영국), 저스티스(Justice·프랑스) 등 국내외 유명밴드 60여 팀의 화려한 무대가 펼쳐진다.
부평 올 스타 빅밴드, 형돈이와 대준이x장미여관, 장기하와 얼굴들, 강산에, 볼 빨간 사춘기, 자이언티(Zion.T), 이디오테잎 등의 실력파 밴드와 음악가들이 참여해 재즈, 록,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인천시 관계자는 “국내 최고의 축제 환경과 유명 뮤지션들의 수준 높은 무대가 준비돼 있다”며 “많은 시민이 록을 즐기며 무더위를 식힐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