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이 8일부터 3일간 무주 태권도원에서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 여름캠프’를 진행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이 자신의 악기 연주에 몰입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그룹
한화그룹이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지난 8일부터 3일간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클래식 악기 교휵 프로그램인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 2017 여름캠프’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캠프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애 교수 등 전문 연주가 5명의 재능 기부로 진행됐으며 청소년들은 11월 정기공연에서 연주할 브람스의 ‘대학축전 서곡’, 베르디의 ‘개선 행진곡’ 등을 집중적으로 연습했다.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는 2014년부터 한화그룹이 평소 클래식 악기를 접하기 어려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적은 청주와 천안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대표적인 문화사회공헌 활동이다. 매년 청주·천안 지역 청소년 60∼70여명에게 160시간 이상 클래식 음악을 교육해 지금까지 총 200여명의 단원을 배출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