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초부터 인도 진출을 검토한 미래에셋대우는 현지 증권사 인수와 법인 설립 방식 중 직접 법인을 설립하는 쪽으로 정했다.
미래에셋대우 측은 국내에서 다양한 실적을 쌓은 트레이딩 부분과 기업금융(IB)부분을 중심으로 현지 비지니스를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올해 인도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인허가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영업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인도에 2007년 진출해 현지화에 성공한 미래에셋자산운용과의 시너지를 통해 인도 현지법인이 종합증권사로 신속히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세원기자 wh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