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적으로 거짓 112신고를 한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50대 여성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11월 9일 오전 10시 21분께 집 전화로 112상황실에 전화를 걸어 자살할 것처럼 거짓 신고를 해 경찰관들이 출동하도록 하는 등 올해 4월 말까지 570차례 거짓으로 112 신고를 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외롭고 술만 마시면 습관적으로 112에 거짓 신고를 했다며 범행을 시인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