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클리오는 전 거래일보다 0.15%(50원) 내린 3만3,100원에거래를 마감했다.
하락세는 실적 부진 때문으로 풀이된다. 박은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2·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408억원, 영업이익은 2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크게 밑돌았다”며 목표주가를 3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박 연구원은 “내수 화장품 시장에서 클리오의 색조 브랜드 경쟁력은 여전하며 중국 진출 전략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면서도 “중국에서의 가시적 성과와 실적 가시성 확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