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의 온유가 22일 오후 서울 잠실 송파구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열린 ‘2017 가온차트 K-POP 어워드(제6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 포토월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12일 온유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측 관계자는 서경스타에 “온유는 공인으로서 안 좋은 내용이 보도되게 되어, 많은 분께 심려와 우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온유는 12일 새벽 DJ로 데뷔하는 지인을 축하하기 위해 친구들과 클럽을 방문, 술에 취한 상태에서 춤을 추다가 주변 사람과 의도치 않게 신체 접촉이 발생하여 오해를 받아 경찰에서 조사를 받았다”며 “상대방도 취중에 일어날 수 있는 해프닝임을 인지했고, 이에 모든 오해를 풀고 어떠한 처벌도 원하지 않는다는 고소 취하서를 제출하였다. 온유는 남은 조사에 성실히 임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SM 측은 “누구보다도 성실하게 국내외에서 활동해 온 당사자의 명예와 이미지가 크게 실추가 될 우려가 있어 추측성 추가 보도를 자제하여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여러분들게 큰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 한 번 사과 말씀 드린다”고 사과했다.
앞서 온유는 12일 오전 7시 20분 강남 클럽에서 여성을 강제로 추행했다는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경찰 조사를 받았다.
<다음은 SM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SM엔터테인먼트 입니다.
금일 언론을 통해 보도된 온유 사건 관련 당사의 입장을 말씀 드립니다.
온유는 공인으로서 안 좋은 내용이 보도되게 되어, 많은 분께 심려와 우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온유는 12일 새벽 DJ로 데뷔하는 지인을 축하하기 위해 친구들과 클럽을 방문, 술에 취한 상태에서 춤을 추다가 주변 사람과 의도치 않게 신체 접촉이 발생하여 오해를 받아 경찰에서 조사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상대방도 취중에 일어날 수 있는 해프닝임을 인지했고, 이에 모든 오해를 풀고 어떠한 처벌도 원하지 않는다는 고소 취하서를 제출하였습니다.
온유는 남은 조사에 성실히 임할 예정입니다.
다만 당사는 정확한 사건의 경과가 확인되지 않은 시점에서 추측성 추가보도가 이어질 경우, 그간 누구보다도 성실하게 국내외에서 활동해 온 당사자의 명예와 이미지가 크게 실추될 우려가 있어, 추측성 추가 보도를 자제하여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여러분들께 큰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 한번 사과 말씀 드립니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