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듀2’ 양희은 “‘한계령’, 되는 노래하라고 해서 엎었던 음반 곡”



‘판듀2’ 가수 양희은이 ‘한계령’에 얽힌 사연을 밝혔다.

13일 방송된 SBS ‘판타스틱 듀오 2’에서 양희은의 ‘한계령’ 무대가 전파를 탔다.


이날 양희은은 ‘한계령’에 대해 “처음 이 노래를 불렀을 때 회사에서 ‘언제까지 이런 노래를 부를 거냐. 되는 노래를 해라’라고 말했다. 그리고 음반을 엎어버렸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양희은은 “이럴 바엔 노래가 아니면 어떤 것이든 다 할 수 있을 것 같았다”며 “결혼 후 미국으로 가 이 노래를 불렀다는 것도 잊었었다”라고 말했다.

양희은은 “그런데 1991년도에 한국으로 휴가를 왔는데 사람들이 ‘한계령’이 좋다고 하더라”며 “그때부터 FM에 노래가 나오고 사람들이 불씨를 키워줬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사진=SBS ‘판타스틱 듀오2’ 방송화면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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