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는 올 2분기 매출액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32.1% 상승한 1,009억원, 영업이익은 82.5% 늘어난 96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상반기 전체 실적은 매출액 1,944억원, 영업이익 175억원이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26.1%, 8.2% 증가한 수치다. 상반기 기준 매출액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중국, 미국 등 대형 해외법인 매출 증대 △신규 유니트체어의 지속적인 매출 증가 △주력 임플란트 제품인 ‘TSIII’의 판매 호조 및 건강보험 확대로 인한 임플란트 시술 증가 등으로 실적이 크게 호전됐다고 분석했다.
엄태관 오스템임플란트 사장은 “내수 시장 지배력이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고 미국, 중국 등 해외 매출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해외법인을 늘려나가는 동시에 혁신적인 제품 출시로 시장지배력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