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6일 보고서를 통해 무학의 목표주가를 2만8,000원으로 10% 하향 조정했다. 경남·부산 경쟁사의 공격적인 영업과 전국 사업자도 가세할 우려가 겹쳐지면서 수익성이 악화될 것이란 우려 때문이다. 이미 2·4분기 무학의 별도 영업이익은 77억원으로 추정치를 밑돈 바 있다. 판관비율이 36.8%까지 오른 탓이다. 보고서는 다만 “경쟁이 완화되면 수익성이 다시 빠르게 개선될 수 있는 구조”라고 덧붙였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