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이 8월18일 ‘쌀의 날’을 맞아 약 4시간 동안 쌀을 특가에 판매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역 ‘미곡 종합처리장(RPC)’을 사전 답사한 PD와 쇼호스트들이 현장 체험을 바탕으로 우리 쌀 우수성 알리기에 앞장선다.
공영홈쇼핑은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18일 ‘쌀데이(쌀의 날)-진심을 짓다’ 특별 방송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쌀의 날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쌀에 대한 관심 고조와 소비 촉진을 위해 만들었다. 쌀을 생산하려면 여든여덟(八十八)번의 작업이 필요하다는 데에서 착안해 8월18일을 쌀의 날로 정했다.
올해는 강원도 철원쌀(오전 7시25분, 이하 방송 시작시간)을 시작으로 충남 당진 해나루쌀(낮 12시50분), 경기 안성쌀(오후 3시50분), 전남 영광 신동진쌀(오후 6시50분)을 판매한다. 지자체 추천 지역 우수 쌀이다.
철원쌀은 찰기와 끈기가 뛰어나며 특히 아미노산 함량이 풍부한 ‘하이아미’ 품종이다. 해나루쌀은 삼광 벼 단일 품종으로 밥맛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안성쌀은 추청품종으로 단백질 함량이 낮고 밥맛이 부드러우며, 신동진쌀은 영양이 풍부한 간척지에서 생산돼 미질이 뛰어나다.
철원·해나루·신동진쌀은 20kg(10kg 쌀 두포)에 가격은 3만8,900원~4만900원이다. 안성쌀은 혼합곡 5kg을 포함 15kg 구성으로 가격은 3만6,900원이다. 지자체 지원으로 특가로 편성했다. 원상연 공영홈쇼핑 상생협력팀 과장(MD)은 “지자체와 함께 우리 쌀의 우수성을 적극 알려 쌀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을 불어 넣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