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연휴 4일간 광명동굴을 찾은 관광객은 장대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5만9,800명에 달했다. 올해 관광객은 15일 현재 모두 84만2,700명을 넘어섰다.
또 외국인 관광객은 집계가 시작된 2015년 8월 이후 8만1,400여 명이 다녀갔다. 특히 지난 7월 1일부터 라스코전시관에서 전시되고 있는 ‘광명동굴 바비인형전’은 지금까지 6만4,000명이 관람해 관광객 증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광명시는 올 들어 현재까지 광명동굴을 통해 세외수입 54억 원을 올렸으며, 일자리 500여개를 창출했다.
전국 34개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통해 전국 58개 와이너리에서 생산되는 175종의 한국와인을 파는 와인동굴에서는 문을 연 2015년 이후 한국와인 10만5,200병, 21억2,000만원어치가 팔렸다.
양 시장은 “여름휴가 기간 광명동굴을 찾는 관광객이 폭발적으로 늘어 15일 기준으로 올해 유료 관광객 84만 명을 넘어섰다”며 “다음 시즌을 위한 콘텐츠를 더욱 보강해 이 추세를 계속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