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 덴마크, 행복을 드릴까요? 3부…‘판타지 속으로, 헬싱외르’



16일 방송되는 EBS1 ‘세계테마기행’에서는 ‘휘게! 덴마크, 행복을 드릴까요?’ 3부 ‘판타지 속으로, 헬싱외르’ 편이 전파를 탄다.

중세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도시, 헬싱외르. 이곳에는 영국의 대문호, 셰익스피어의 소설 ‘햄릿’의 배경인 크론보르 성이 있다. 아름다운 성 곳곳을 둘러보다가 햄릿 공연을 관람한다. 햄릿 성에서 펼쳐지는 공연은 여행자들을 햄릿 왕자가 처했던 비극의 그 현장 속으로 이끄는데.


이어진 여정에선 신이 빚어낸 그림 같은 장소, 몬스 클린트(몬스 절벽)에서 거대하고 웅장한 석회암 절벽의 절경을 감상하고, 덴마크의 이야기꾼이자 동화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안데르센의 고향 오덴세로 향한다. 이곳 안데르센 생가에서 그의 작품을 접한 뒤, 안데르센이 살았던 19세기 시대를 재현한 푸넨 민속 마을로 간다. 야외 박물관인 이곳에서 당시의 음식과 놀이, 생활 문화 등을 체험하며 잃어버렸던 동심 속으로 다시 돌아가는 기회를 가져본다.

소설과 동화, 판타지가 시작되는 곳, 덴마크. 이곳에서의 해피엔딩 ‘휘게 라이프‘다. 단순한 디자인의 의자와 따뜻한 간접조명, 그리고 소박한 일상에서 행복을 찾는 사람들-. 그들과 함께 휘게란 무엇인지, 그 행복의 비밀을 찾는다.

[사진=EBS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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