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는 오는 9월부터 저소득 주민의 창업과 탈빈곤을 지원하는 자활사업장을 확대하고자 시 최초로 ‘온라인 통신판매 자활근로사업단’을 신설 운영한다. 현재 자활사업은 청소·세차·보육시설 지원 등 12개 사업에 73명이 참여하고 있으나 창업 시 높은 임대료 때문에 사업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기존 지역자활센터 사업장 공간이 협소하고 단순 노무분야가 많아 주민의 능력과 여건에 맞는 사업운영에 한계가 있었다. 구는 서울주택도시공사와 협약, 온라인 통신판매 사업단을 신설해 다양한 제품을 제조· 생산하는 온라인 판매로 사업범위를 확대해 무점포나 소규모 점포로 창업이 가능하도록 했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