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LG전자는 일부 서비스센터의 데이터 전송량(트래픽)을 증가시켜 업무 지연을 일으킨 악성코드를 분석한 결과 워너크라이 랜섬웨어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워너크라이 랜섬웨어는 지난 5월 전 세계를 강타한 악성코드로 인터넷에만 연결돼 있어도 감염되는 방식이어서 큰 피해 기관을 낳았다.
KISA는 “개별 기관(기업)과 개인 사용자가 랜섬웨어 공격으로부터 피해를 보지 않도록 출처가 분명하지 않은 이메일 열람을 하지 말고 기존 운영체제(OS)와 소프트웨어(SW) 등은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한 뒤 불필요한 서비스는 차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KISA는 랜섬웨어 감염 등 침해사고 정황이 의심되면 국번 없이 118번 또는 110번에 신고할 것을 요청했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