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 “첫 공연 앞두고 많이 떨려…유연석만의 ‘헤드윅’ 보여줄 것”

배우 유연석의 가을 분위기 가득한 화보가 공개됐다.

유연석이 뮤지컬 ‘헤드윅’ 첫 공연을 앞두고 앳스타일(@star1) 9월호 표지를 장식하며 화보와 함께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앳스타일
공개된 사진 속 유연석은 흐트러진 갈색 머리카락에 긴 속눈썹, 하얗고 빛나는 피부가 돋보인다. 의자에 기대어 눈을 가만히 감고 있는 그는 가을 감성을 물씬 풍기면서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카메라를 응시하는 깊은 눈빛에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화보 촬영을 마친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유연석은 뮤지컬 ‘헤드윅’ 첫 공연을 앞둔 자신의 심정을 이야기했다. 그는 “많이 긴장되고 떨린다”며 “어느 정도냐 하면, 무대에 올라서자마자 머릿속이 백지장처럼 하얘지는 꿈도 꾼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유연석만의 헤드윅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단단한 포부를 전했다.

또한, 평소 여행을 좋아하는 그의 최근 달라진 여행 스타일에 대해서도 말했다. 유연석은 “tvN ‘꽃보다 청춘’ 촬영 당시가 내 여행의 과도기였던 것 같다”라며, “요즘은 시간이 되는 대로 둘러보고 마음을 조금 편하게 먹게 되더라”라고 전했다.

한편, 유연석이 출연하는 뮤지컬 ‘헤드윅’은 오는 18일부터 11월 5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 공연되며, 인터파크 예매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다.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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